늑대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힘을 가지지 못한 엘라. 그녀의 유일한 버팀목은 메이트인 베타 노아 그레이븐스뿐이었다. 하지만 노아가 그녀의 라이벌 에바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한 순간, 엘라의 세상은 무너져 내렸다. 그때 앞에 나타난 것은 오랜 시간 엘라를 지켜봐 온 남자, 노아의 남동생이자 새롭게 돌아온 알파 리암 그레이븐스였다. 어린 시절부터 엘라를 사랑해 온 리암은 엘라가 자신의 운명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질투로 가득 찬 라이벌과 앙심을 품은 노아, 그리고 그들을 갈라놓으려는 두 세계 사이에서, 엘라와 리암은 운명적인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