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대학 남친에게 버림받은 미아는 충동적으로 모레티 범죄 조직의 매력적이면서도 위험한 보스, 카슨에게 청혼한다. 도피하듯 시작된 이 관계는 예상 밖으로 깊어져 간다. 하지만 미아를 놓아줄 생각이 없는 전 남친 에이든은 집착과 질투에 눈이 멀어 통제력을 잃는다. 그는 미아가 카슨과 쌓아가는 새로운 삶을 망치면서라도 그녀를 되찾으려 한다. 더 이상 뒤돌아보지 않는 미아. 카슨의 품 안에서 더욱 단단하게 각성한 그녀는, 에이든에게 자신이 무엇을 잃어버린 건지 똑똑히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