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표님으로 취임한 날, 불의의 사고로 악당에게 습격을 당해 뇌를 다치고 기억을 잃게 된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입양한 딸이 그의 친자식들과 만나게 해주지만, 그의 자녀들은 그가 지위도 낮고 지능도 손상되었다는 이유로 그를 아버지로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심지어 돈을 노리고 아버지 행세를 한다며 모욕하고 폭력까지 휘두르며 결국 계단에서 밀어버린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그 충격으로 인해 그는 의식을 되찾고 모든 기억도 되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의 복귀가 두려웠던 경쟁자였던 누나는 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친자 확인 결과를 조작하고 양딸과 어머니까지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과연 그는 이 모든 오해를 풀고 가족과 다시 행복하게 재회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