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나만 총애하는 황태자의 개요
황제는 황태자비 간택을 명하고, 황태자 이우는 백좌량이라는 흠차대신으로 신분을 위장하여 하간부로 암행을 떠난다. 표면적인 임무는 간택 감독이지만, 실상은 지방 관리들의 토지 겸병 비리를 조사하기 위함이었다. 황태자는 임무 수행 중 지방 관리들의 매수 시도를 거절하다가 암살 위협을 받고 쓰러진다. 마침 그때 약초를 캐러 산에 올랐던 안강촌의 장소희가 그를 구하게 되고, 둘은 운명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장소희는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황태자는 그녀가 떨어뜨린 노리개 대신 자신의 영패를 가지고 사라진 그녀를 찾기 시작한다.
마침 그때, 마을에 내려온 장소희는 아버지가 고리대금 때문에 폭행당하고 쌀 800근을 갚지 못해 집과 땅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된다. 장소희는 어머니의 유일한 유품인 노리개를 팔려다가 잃어버리고, 대신 가지고 있던 황태자의 영패를 전당포에 내놓으려 한다.
소매치기당하는 과정에서 장소희는 성내에 변복한 황태자를 거지로 오해하며 티격태격하다 정이 든다. 영패를 잃은 장소어는 황태자비 간택에 참여하면 쌀 10섬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지원한다. 한편, 거지의 모습으로 마을을 살피던 황태자는 부패한 지부의 만행으로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장소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장소희의 사정을 알게 된 황태자는 백성들의 궁핍한 삶에 분노하고, 그녀의 강인함에 감명받는다. 곧바로 자신의 관복을 갖춰 입고 황태자 신분을 밝혀 그녀를 돕기로 결심한다. 장소희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지주에게 폭행당하는 중이었다. 황태자는 큰 소리로 이를 제지하려는데, 그때 장소희의 품에서 떨어진 영패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흠차대신 영패였던 것! 황태자는 그제야 장소희가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운명적인 하룻밤을 함께 보낸 여인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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